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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은 4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핫라인(Emergency Hot-Line)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핫라인은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인근 병의원을 찾은 환자가 전북대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할 경우 전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미리 연락을 취해 적시에 치료하는데 이용된다.

급성심근경색증 중 ST절 상승 급성심근경색증은 혈전용해제 사용은 30분, 확장술은 90분 이내에 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북대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상록 교수는 "기존에는 응급환자 및 의증 환자를 이송할 때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적절한 시술과 신속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었다"며 "핫라인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 전이나 이송 도중 전문의와 미리 연락을 취함으로써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