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운천 "국민이 믿을 때까지 검역 중단"

정운천 농수산식품부 장관은 "일단 검역 주권을 사용해 빗장을 걸어뒀고, 앞으로 국민이 믿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검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5일 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장관으로서 검역 중단 조치를 취한 만큼 진정성을 알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업계의 자율 결의가 나오면 그대로 인정할 것인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국민이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이 이해할만한 내용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자율 규제 위반 가능성과 관련, 정 장관은 "국제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사안인데 미국이 이를 쉽게 어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형식이 자율규제든 뭐든,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못 들어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이희숙 작가, 따뜻한 위로의 여정 담은 그림동화책 ‘소녀와 일기장’ 출간

문화일반부안 문학의 뿌리를 조명하다…최명표 평론가 ‘부안문학론’ 출간

정읍정읍 아진전자부품(주), 둥근마 재배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정치일반김 지사 “실질적 지방자치 위해 재정 자율성 확대 필요”...李 대통령에 건의

정치일반김관영 지사 “특별자치도, 지방소멸 막는 제도적 실험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