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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축산업살리기 본격화

연합 컨설팅사업단 발족…지원사업 효율 극대화 도모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이 수입쇠고기와 사료값 상승 등 위기에 처한 축산업 살리기에 나섰다. 농협은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북농협은 19일 남원중앙하이츠콘도에서 도내 지역축협, 농협사료공장, 농협목우촌 소속 컨설턴트와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연합컨설팅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축산농가를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연합컨설팅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축산연합컨설팅 사업은 각 지역축협, 농협사료공장, 농협목우촌 등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컨설턴트들과 농협중앙회 및 외부 전문 컨설턴트들을 초빙해 축종별, 분야별로 컨설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주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적 자원도 공동으로 활용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에따라 한우팀, 낙농팀, 양돈팀, 시설환경팀 등 4개 분야 전문 컨설턴트이 포진하는 연합컨설팅 사업단이 구성됐다. 그동안 조합과 지역간 연계성 부족으로 부분적으로 진행되던 컨설팅을 보다 세분화된 전문분야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축산농가들에게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지역축협 핵심조합원 가운데 축종별로 10농가 가량을 선정,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자료를 분석해 향후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북농협은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 컨설턴트들의 능력이 크게 향상돼 분야별 전문가 육성에 기여하고, 사료구입과 출하 등 계통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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