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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박스오피스 '강철중' 제치고 정상

제임스 맥어보이와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원티드'가 한국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1-1'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원티드'는 27~29일 사흘간 전국 632개관에서 82만2천189명을 동원해 34.9%의 점유율로1위를 차지했다.

 

26일 개봉한 '원티드'는 첫 주에만 100만명을 넘는 105만9천223명을 동원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 주말 정상을 차지했던 강우석 감독의 화제작 '강철중'은 '원티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으나 671개관에서 71만6천515명(30.4%)을 모아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다.

 

개봉 11일 만의 누계는 268만5천902명으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불리고 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의 기세 역시 죽지 않았다. 주말 523개관에서 42만4천398명(18%)을 보태 5일 개봉 이후 395만5천66명의 손님을 맞았다. 탈북자를 소재로 한 김태균 감독의 '크로싱'은 개봉 첫 주말 405개관에서 24만308명(10.2%)을 모으며 4위로 출발했다. 개봉일인 26일 이전에 진행된 유료 시사 관객까지 합해 지금까지 모두 32만4천815명을 모았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인크레더블 헐크'는 개봉 3주째 주말을 맞아 273개관에서 4만6천134명(2%)을 모았으며 '섹스 앤 더 시티'는 2만8천326명(1.2%)을, '겟 스마트'는 1만6천613명(0.7%)을 맞이했다.

 

26일 새로 개봉한 곽재용 감독의 '무림여대생'은 성적이 썩 좋지 않다. 199개관에서 1만4천972명(0.6%)을 모아 8위로 출발했으며 오프닝 주 관객수는 1만8천597명에 그쳤다.

 

9위와 10위는 19일 개봉한 미국 영화 '21'과 26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이다. 두 영화는 각각 1만2천145명(0.5%)과 1만64명(0.4%)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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