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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소나무 죽어가

법조 3성상 주변 잎 시들어…소나무좀 추정

3일 전주 덕진공원 법조 3성상 주위의 소나무들이 관리 소홀로 인해 죽어 가고 있다. 최선범(desk@jjan.kr)

전주 덕진공원 소나무들이 죽어가면서 공원 미관을 해치고 있다.

 

지난 3일 찾은 덕진공원의 소나무들은 가지가 갈라지고 잎은 시들어 붉은 색으로 변색해 있었다. 특히 공원 내 '법조3성상' 주위 소나무들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산책 나온 황모씨(63)는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는 것 같다. 가을 단풍나무 같다"며 "하루빨리 방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청 관계자는 "올해 2번 소독을 실시했는데 새순이 돋아나면서 벌레들이 생긴 것 같다. 4일 방역 일정이 잡혀있다"며 "병해는 소나무 좀으로 알고 있다. 재선충병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하기 전에 미리 액을 채취해 검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덕진공원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소나무 병충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방역과 보수 등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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