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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삼성하우젠컵] 전북현대 하우젠컵 B조 선두 6강 PO 진출 눈앞

대구FC와 무승부...점수 득실률서 앞서

전북 현대가 선두로 도약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바짝 접근했다.

 

전북 현대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조별 리그 B조 홈경기에서 대구FC에 선제골을 얻은 후 막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지만, 승점 16으로 동점인 성남 일화를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조 선두에 올랐다. 전북의 점수 득실률은 +8, 성남은 +2이다.

 

컵대회에서는 각조 1, 2위와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가 6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전북은 공격수 조재진과 수비수 강민수가 대표팀에 차출됐음에도 전반 13분 다이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다이치는 정경호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초반까지 1-0으로 게임을 이끌어 갔으나, 대구의 해결사 에닝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닝요는 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하대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왼쪽 골 네트를 갈랐다. 에닝요는 시즌 16호 골로 두두(성남)와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 조별 리그 A조 경기에선 FC서울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2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이로써 서울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7승2무)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점 11점(3승2무4패)을 기록, 3위 경남 FC(승점 12)를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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