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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우유값 17.8% 인상

서울우유, 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에 이어 매일유업㈜도 우유 값을 올렸다.

 

매일유업은 24일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매일 ESL 우유' 가격을 1천850원에서 2천180원으로 17.8% 올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아침식사 대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매일아침 새싹&씨앗우유(750㎖)'는 1천950원에서 2천150원으로 10.2% 인상하고,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750ml)'는 3천원에서 3천400원으로 13.3%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히트상품이었던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와 허쉬 초콜릿 드링크 제품 일부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잇따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품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왔다"면서 "그러나 유가 상승 및 원부자재 비용의 인상으로 손익이 악화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17일 가격을 올렸다. 이 회사는 흰 우유인 '맛있는 우유 GT' 1ℓ를 1천850원에서 2천200원으로 18.9%, 딸기.바나나.초코 우유 225㎖ 4개 들이를 2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12.5%, '뼈건강 연구소(900㎖)'를 2천100원에서 3천350원으로 11.9%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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