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3:3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주가·환율·금리 급등 금융시장 '불안'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500원선에 근접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주가는 장중에 900선 붕괴 직전까지 급락했다가 1000선에 다다르는 등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였고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의 파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올랐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5.30원 급등한 146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간 152.80원 급등하면서 1998년 4월6일 1473.00원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32.50원 상승한 147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85.00원으로 오른 뒤 매물 유입으로 1458.00원으로 밀렸지만 매수세가 강화되자 1495.00원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주식매도세 등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71포인트(5.57%) 오른 999.16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등으로 29.60포인트(3.13%) 내린 916.85로 출발해 한때 901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연기금(1645억원 순매수)을 필두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해 장중 1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