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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ㆍ원화 모처럼 동반 급등

美대선 효과에 코스피 장중 1,200선 회복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며 5일 주가와 원화값이 급등하고 있다.

 

주가는 글로벌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된 데 힘입어 장중 1,200선을 회복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주가상승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급등출발한 후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돼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47.11포인트(4.08%) 오른 1,200.4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2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세를 연출하며 18.52포인트(5.52%) 급등한 354.01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매수와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급등출발한 후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3.10원 낮은 1,2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오전 9시40분 현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0.05%포인트 내린 연 4.63%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0.05%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한 연 4.89%와 연 5.45%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인 것이 국내 주가상승과 환율하락, 채권금리 하락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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