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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효과에 증시 급등

코스피 장중 1,200선 회복..외국인 사흘만에 '사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대통령선거의 효과 등에 힘입어 10여 일 만에 장중 1,200선을 회복했다.

 

5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8.08포인트(4.17%) 오른 1,201.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한 차례도 1,200선을 넘어보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과 유럽 증시 상승 소식에 31.57포인트(2.74%) 오른 1,184.92로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1,26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15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21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개인은 2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5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 대비 18.46포인트(5.50%) 급등한 353.95로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 350선으로 올라섰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1.69% 상승한 채 개장하는 등 다른 아시아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부진한 경제지표보다는 미 대선 이후 경기대책으로 이동하고 있고,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 증시 매력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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