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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아파트 재건축 활기

주택수요 증가 힘입어 나운주공 등 4곳 추진

건설경기 침체로 재건축시장이 꽁꽁 얼어붙는 가운데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군산지역에서 4개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나운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2일 전북도의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 심의'를 원안대로 통과한 이후, 최근 '군산나운주공3단지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전북도로부터 받았다. 추진위는 향후 토지 소유자 등의 동의를 얻어 군산시에 현재 가칭 상태인 추진위의 승인 신청과 함께 안전진단 절차를 거쳐 조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 이기붕 위원장은 "이번 정비구역지정으로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군산시와 토지소유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성공적인 재건축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사의 부도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나운주공1단지는 시공사 변경으로 지난 9월24일부터 재착공에 들어가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우진·신남전과 나운주공2단지는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과 관련한 제안서를 군산시에 제출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중인 나운주공1단지에 이어 나운주공3단지가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았고, 2개 단지는 지정고시를 추진중에 있다"면서 "지역에서 4개 아파트가 한꺼번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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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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