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폭탄종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이제 쉬는 전쟁

 

초대 교회 마당엔

 

덩그라니 폭탄 종이 효수됐다

 

우리가 은혜 위에

 

은혜를 받았은 즉,

 

사랑에 사랑을 더하시오

 

뎅뎅뎅 강도사는 종을 치지만

 

아직도 남은 참혹한 이 흔적을,

 

몸속에 품었던

 

폭발을 누가 용납할 것이며

 

도대체, 참회가

 

가당키나 한 것이냐

 

/'옛 풍경 에세이' 中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정치일반李대통령 "檢 정치화 단절해야…국민 납득할 수 있는 논의 필요"

군산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정치일반전북도, 익산 동산동서 복지공동체 모델 구축

익산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