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인 악재가 잇따라 속출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전북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11월중 전북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거래량은 3억5805만주로 전월보다 19.78%(5912만주) 늘었고 거래대금도 전월(1조3574억원)보다 9.49% 증가한 1조4862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증가율보다 거래량 증가 비율이 높은 것은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종목의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STX팬오션, 유진투자증권, C&상선, 하이닉스, SK증권 등의 순이며 코스닥은 에임하이, 이화전기, 우수씨엔에스, 신명B&F, 큐로컴 등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의 경우 하이닉스가 매수매도 포함 1008억1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서울반도체, 미리넷, 소디프신소재, 삼천리자전거, 이화공영 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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