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시] 북한강 상류서 열리는 야외 설치미술전

바깥미술회 29번째 정기展

작년 1월 자라섬에서 열렸던 바깥미술회 정기전 참여작품 중 정혜령이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쌓아올려 만든 설치작 '자라다' <오른쪽 흰색 나무> (desk@jjan.kr)

쌀쌀한 겨울 북한강 상류 가평 자라섬에서 생태와 자연, 환경을 주제로 한 야외 설치미술전이 10일부터 2월1일까지 열린다.

 

야외 설치미술 작가들의 모임인 바깥미술회가 29년째 이어온 정기전으로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씨알 하나'이다.

 

참여 작가들은 최운영, 구영경 등 바깥미술회 회원작가 7명과 김해심, 문병탁, 박봉기 등 초대작가 18명으로, 씨알 하나가 상징하는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을 자연 속에 설치해 놓을 예정이다.

 

특히 참여 작가에 처음으로 일본의 키무라 카츠아키, 에가미 히로시 등 4명의 해외 작가가 포함됐다.

 

또 지역 주민과 전국대학생환경전시연합동아리 등 아마추어의 작품도 함께 설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자라섬을 산책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소원을 적은 종이 태우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관람객 체험 행사와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baggat.net)를 참조하면 된다.

 

바깥미술회는 1981년 대성리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뒤 1997년 경복궁내 국립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 1999년 제부도 갯벌, 2002년 난지도, 2004년 북한강 등 올해까지 29년째 야외에서 정기 전시회를 열어왔다.

 

입장료는 없다. ☎016-220-8038.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