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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작년 장사 잘했다

순이익 418억 전년비 65.2% 증가…BIS 12.88% '최상위권'

전북은행이 2008년도 결산결과 영업이익 539억원, 순이익 41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14일 최근의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32.8%, 순이익은 65.2% 증가 등 대폭 개선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대비 0.18%포인트 상승한 2.95%를 보여 시중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상승했다.

 

총자산은 6조8806억원, 총수신은 4조8489억원, 대출금 4조5416억원 등으로 각각 전년비 11.45%, 10.08%, 11.95%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이어나갔다.

 

안정성 지표인 BIS자기자본비율은 12.88%를 기록해 국내은행권의 최상위 수준을 보였으며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2.07%로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1.06%, 연체대출채권비율 1.36%, 신용카드연체율 2.43%,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42.12%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홍성주 행장은 "어려운 금융여건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 은행장으로서 부담이 조금 덜하다"고 말하고 "정도경영에 힘쓴 결과 안정적이고 신뢰감있는 경영실적을 거둔만큼, 이익을 도민들에 환원하기 위해 15% 이상을 지역의 예술, 체육, 교육사업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400억원의 순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2007년 20% 증자이후 2년만의 증자로, 증자가 완료될 경우 BIS비율은 13.6%로 상승된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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