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맞담배질

제공 예수병원 (desk@jjan.kr)

17세기초 조선에 들어온 담배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 급속도로 퍼진다.

 

피폐한 삶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던 백성들은 너도나도 담배를 피웠다.

 

특히 여성흡연자가 남성흡연자 보다 더 많았고 궁궐의 상궁들까지 담배를 피웠다.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맞담배를 피우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신하들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광해군이 심하게 꾸짖자

 

그 이후부터 몰래 피우는 습관이 생겨 흡연 예절이 만들어졌다.

 

젊은이는 어른 앞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옛 풍경 에세이' 中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임승식 전북도의원 “인프라만 남은 전북 말산업특구 ‘유명무실’”

자치·의회김동구 전북도의원 “전북도, 새만금 국제공항 패소에도 팔짱만… 항소 논리 있나” 질타

국회·정당임형택 조국혁신당 익산위원장, 최고위원 출마 선언…“혁신을 혁신할것”

법원·검찰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아내, 항소심서 집행유예

사건·사고‘골프 접대’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전북경찰청 간부, 혐의없음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