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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생 10% '비만'

고교생 고도비만율 높아

도내 초중고 학생 10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년이 올라 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고 도내 고교생의 고도비만 비율은 초등생의 2배에 달하고 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말 기준 도내 비만학생은 3만518명으로 전체 학생의 10.8%이며 경도비만은 5.7%, 중등도비만은 4.1%, 고도비만은 1.1%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비만율은 10%, 중학생은 10.1%, 고등학생은 12.3%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높아졌다. 또 고도비만율은 초등학생 0.8%, 중학생, 0.9%인데 비해 고등학생은 1.5%로 높게 나타났다.

 

도내 학생의 비만율은 지난 2005년 11%였으며 2006년 10.8% 등 다소 낮아졌지만 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05년 12.1%, 2006년 12.2%, 2007년 12.3% 등 증가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비만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비만학생 프로그램, 비만예방 의식 확산 프로그램, 비만예방 연구·시범학교 등을 운영해 왔으며 학교 내 탄산음료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생의 비만율은 전국 평균 11.8%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해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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