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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북대 '황금나침반' 전국 모의투자대회 1위

누적 수익률 101.3% 올려

굿모닝신한증권 주최로 이달 3일까지 8주간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북대 취업동아리 황금나침반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개별종목의 단기 흐름보다는 세계 각국 증시의 흐름을 먼저 짚어보고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조절하는데 주력했습니다. 투자는 변동 폭이 큰 종목위주로 선정하되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이익실현 타이밍에 중점을 두고 매매했습니다."

 

전북대 취업동아리 황금나침반 학생들이 굿모닝신한증권 주최로 이달 3일까지 8주간 열린 전국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서 101.3%의 누적수익률을 올리며 전국 20개 대학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황금나침반이 거둔 수익률 101.3%는 대회기간 미국 다우지수가 8% 하락하는 등 전문 투자자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2위를 한 명지대 팀의 수익률 37.23%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해외주식 열강전'은 모의투자자금을 받아 미국 및 홍콩 중 한 국가 증시에 투자, 누적수익률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 황금나침반은 강민형씨(전자공학과)를 팀장으로 정겨운(중어중문학과)·김태훈(경제학부)·유용필(경영학부)·한명철(무역학과)·이상진(경제학부)·김주하(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씨가 참여했다.

 

강민형씨는 "증시 분석과 투자 등 팀원들이 각각 역할을 나누고 진지한 토론 끝에 승산이 있을 때 투자와 매매를 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간 동아리에서 취업 준비 뿐 아니라 금융분야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스터디를 해 온 것도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황금나침반은 전북대 종합인력개발원이 지원하는 취업동아리로 경제상식 스터디와 프레젠테이션 기술 익히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제학습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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