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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민원 은행대출 관련 큰폭 증가

작년 2541건 전년비 11.6% 증가

지난해 금융관련 민원은 은행·비은행 대출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민원은 2541건으로 전년대비 11.6%(264건)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는 보험 1380건, 은행 537건, 비은행 535건, 증권 89건 순이었다.

 

이중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은 전년 대비 12.3%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금융회사의 대출취급·대출연장 거절, 변동금리 대출의 급격한 금리상승에 대한 불만증가, 민원인의 신용정보 중요성 인식제고에 따른 문의·이의제기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보험관련 민원은 6% 증가한 1380건, 증권 관련 민원은 35% 증가한 89건이었다.

 

은행 및 비은행의 경우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회사 및 금액, 후순위채의 안전성, 금융회사 연대보증제도 폐지, 저축은행의 건전성 및 영업정지, 대환대출시 이자 과다, 대출이자 및 중도상환 수수료 과다, 신용정보 조회에 관한 민원 등 그 내용이 다양했다.

 

보험부문은 자동차보험의 경우 자동차보험 가입거절에 대한 불만, 가해자 및 피해자의 과실비율, 본인의 자동차사고기록 조회요구, 대차료 및 휴업손해에 대한 문의 등이었고,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의 경우, 변액보험에 대한 충분한 설명없이 보험을 가입케 하였다는 민원, 사업비에 대한 설명없이 보험상품을 판매, 보험금 지급지연에 대한 불만, 실효예고통보없이 보험계약을 실효시켰다는 민원 등이 줄을 이었다.

 

증권부문은 펀드손실에 따른 불완전 판매의 문제점 주장, 증권사 직원의 매도 및 매수주문 불이행에 따른 손실발생 책임, MMF 및 CMA에 대한 안전성, 불공정거래에 대한 고발성 민원 등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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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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