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3월말까지 접수…보장대상 확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계속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사업 가입자가 늘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01년부터 08년까지 전국적으로 농업인이 부담한 총보험료는 827억원, 사고보험금 지급은 2310억원으로 농가부담 보험료의 약 3배가 지급됐다.
전북의 경우에는 동 기간 동안 농가부담의 총보험료는 49억6천만원, 사고보험금 지급은 7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8년에는 농가부담 총보험료 6억6400만원 대비 사고보험금은 8억9500만원이 지급됐다.
전북농협 양윤기 보험센터 팀장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가입금액 9307억원에 농가수 3만1000호, 경작면적 2만5560ha에 대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보조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농가부담보험료에 대해 추가 지원을 하고 있어 실제 농가 부담 보험료는 낮아질 전망"이라며 "보험은 23일부터 3월말까지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사과·배·복숭아·포도·감귤·단감·떫은감의 7개 품목이며 과수원 소재지의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올부터는 연도별 품목 확대계획에 따라 벼, 옥수수, 고구마, 마늘, 매실 부문으로 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2011년까지는 총 30개 품목으로 가입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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