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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잡은 첼시 2위로 '히딩크 마법?'

거스 히딩크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첼시가 2008-200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정규리그 27라운드 위건 어슬레틱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겨 승점 55점이 됐다.

 

2위를 달리던 리버풀이 이날 미들즈브러에 0-2로 패하면서 승점이 55점으로 같아졌지만 첼시는 골득실에서 8점이 앞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데뷔전을 가진 지난달 21일 애스턴 빌라와 원정 경기에서 이겨 4위에서 3위로 올라선 데 이어 두 경기 만에 순위를 두 계단 높여놨다.

 

첼시는 전반 24분 존 테리의 선제골로 앞서 가다 후반 37분에 위건의 올리비에 카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프랭크 램파드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보탰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승점 7점이 뒤져 있다.

 

히딩크 감독은 "현실적으로 우리는 매 경기 이겨야 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라면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팀이지만 아직 포기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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