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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김제 백구 농협 '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

무이자 유통활성화자금 혜택

고창 선운산농협과 김제 백구농협이 2008 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농협으로 선정됐다. (desk@jjan.kr)

고창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과 김제 백구농협(조합장 이재희)이 2008 농산물유통개혁대상 수상농협으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무이자 유통활성화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농협은 3일 지역본부에서 농협중앙회장 명의의 상패를 전수했다.

 

농산물 유통개혁대상은 농산물 유통을 혁신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극 판매하고 이를 통한 농협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한 조합에 농협중앙회가 '9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백구농협은 주작목인 벼 재배에서 벗어나 토마토, 오이, 포도 공선출하회를 통해 상품성 향상 및 출하처에 대한 가격 교섭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구포도를 명품화하기 위해 37농가를 대상으로 알속음을 실시하고, 26억원을 투입해 비가림시설 설치 및 GAP 인증을 추진해 '해가담긴' 브랜드로 조합 출하농산물 전량 출하하고 있다.

 

또 백구농협은 지난해 9월 14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5000톤의 포도, 토마토, 오이를 규모화, 상품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선운산농협은 작목반을 결성해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했으며 1일 4회 이상 순회 수집해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하고 시군단위 연합판매로 시장교섭력 제고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꾀하고 있다.

 

특히 복분자 가공공장을 신설해 '베리웰'브랜드로 순액, 진액, 환,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400톤 이상의 복분자를 롯데, 종근당 등 음료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외국 시장을 개척해 20여만불의 수박, 메론, 복분자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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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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