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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17)상진신협·신안성신협

상진신협-2년 연속 경영 우수신협 선정…신안성신협-적극적 마케팅 자산·순익 급증

전주시 완산구와 숲정이성당 신자를 공동유대로 하고 있는 상진신협은 부실채권의 효과적 관리로 2년 연속 경영우수신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상진신협 임직원들. (desk@jjan.kr)

▲ 상진신협

 

2년 연속 경영우수신협으로 선정된 상진신협(이사장 이헌호)은 전주시 완산구와 숲정이 성당 신자 및 예비신자를 공동유대로 하고 있다.

 

조합원수 1만276명, 직원수 17명, 총자산 688억원, 대출금 391억원, 당기순이익 3억600만원 규모의 상진신협은 2007년 숲정이 신협을 합병하면서 인수한 부실채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당기순이익이 85.5% 급증하는 등 조합의 건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헌호 이사장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자'라는 구호로 매주를 시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합병시 인수한 부실채권의 효과적인 관리로 조합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주부노래교실 운영, 태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 직거래 장터 개설, 조합원 관광 및 무료독감예방접종 등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저신용영세사업자 및 노점상에 특례보증대출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조합원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해 2010년까지 총자산 800억원, 대출금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신안성 신협

 

신안성신협(이사장 선홍관)은 무주군 안성면의 전형적인 농촌 신협으로 조합원수 3267명, 직원수 6명, 총자산 196억원, 대출금 105억원, 당기순이익 8400만원을 보였다.

 

신안성신협은 어려운 농촌 지역의 경영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과 착실한 경영으로 자산이 급성장(33.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149.8%)하는 등 조합의 경영성과가 눈에 띄게 신장됐다.

 

선홍관 이사장은 "천마, 오미자, 배, 사과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특색에 맞춰 유기농비료 및 사료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마을회관마다 먹거리를 제공하고 조합을 조합원들의 사랑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 이사장은 "조합원들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서비스에 나서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경영성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는 물론이고, 조합원을 위한 구판매 사업 강화, 마을단위별 밀착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며 총자산 200억원을 돌파하고 순이익도 1억원 이상 달성해 작지만 강한 신협으로 위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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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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