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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35원 폭락…1,510원대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급반락하면서 1,51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35.00원 급락한 1,5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올랐지만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개장 30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손절매도가 촉발되면서 1,511.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등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초반 1,060선으로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1,080선으로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와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달러화 매도세 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자카드의 배당금을 받은 국내 카드사들이 달러화를 내놓으면서 환율 하락에 일조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심리적 지지선인 1,530원이 무너지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29.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8.91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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