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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침묵..AS모나코 FA컵 4강 좌절

박주영(24)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주영은 1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알프스에서 열린 2008-2009 프랑스 FA컵(쿠프 드 프랑스) 8강 그르노블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최근 2연승을 달리다 다시 패배를 맛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올 시즌 FA컵 우승 희망도 물거품이 됐다.

 

박주영은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야닉 사그보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AS모나코는 전반 13분 그레노빌 공격수 다니엘 모레이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9분 나심 아코로르에게 추가 골까지 허용해 두 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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