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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도내 땅값 변동 미미

전월대비 0.074% 하락

3월중 전북지역 땅값이 평균 0.074%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가 3월중 도내 지가변동 표본지 평가대상 토지 4138필지에 대한 땅값을 조사한 결과 상승은 51필지, 하락은 518필지, 보합은 3569필지로 전월대비 평균 0.07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정읍시(-0.008%)와 남원시(-0.017%)가 보합세, 군산시(-0.159%)와 익산시(-0.106%)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남원시의 경우 국민임태주택건설을 위해 보상진행중인 조산동 주변이 개발기대심리로 강보합세를 보인 것을 비롯, 덕과면과 대산면 골프장 건설사업 및 농공단지 등 사업예정지 주변에서 국지저인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군산시는 구도심인 개복동과 중앙로3가, 새만금경제자유구역 배후신도시 예정지 및 대야면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새만금 내부개발 착수로 옥산면 일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익산시 역시 중앙동 등 구시가지권내 땅값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 반면, 택지개발 및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이 진행중인 모현동과 녹지지역인 현영동 등에서 강보합세가 이어졌다.

 

토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3월중 거래건수가 전월대비 27% 가량 증가했지만 이는 계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상승요인이 있는 지역이 있지만 경기침체 영향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투기적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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