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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 없어도 대출가능

농협, 노점상·영세사업자 자금 지원 위해

전북농협은 자기 점포가 없거나, 사업자등록이 안 된 노점상이나, 영세사업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생계형 무등록사업자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자등록증이 없이 노점상 등을 운영하며 생활하는 고객들은 매출 및 소득입증이 어려워 금융권에서 대출지원을 받을 수 없고 이자가 높은 사금융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이 컸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에서 판매하고 있는 '생계형 무등록사업자대출' 상품은 대출 신청일 현재 연체중이거나 신용관리대상자가 아니라면 매출 및 소득증빙 없이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으며, 대출금리는 6.15%(4월20 현재), 대출기간은 최장 5년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의 특징은 매출 및 소득증빙이 없이도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용하는 고객의 이용편의 차원에서 고객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하여 보증신청, 보증 발급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 전국영업점 어디서나 보증서 발급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고 있어 이용하기가 편하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를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용 및 상담고객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등 지난 2월 출시해 지금까지 도내 300여명에게 14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며 "전국적으로 당초 1천억원의 대출한도에서 2천억원 까지 확대 시행하고 향후 5천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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