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해 말 기준 3천163명인 인력을 2011년까지 2천926명으로 237명(7.5%) 줄이는 등 수협 선진화를 위한 개혁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민관 합동기구인 수협개혁위원회가 2월 제시한 수협 개혁안을 수용한 것이다.
수협은 이에 따라 인원을 공적자금 투입 당시(2001년) 수준으로 감축하고 경제사업(수산물 유통) 부문의 수산물 판매장인 바다마트와 바다회상은 2010년까지 자회사로 이전하기로 했다.
또 신용사업(금융)도 9월까지 외부 연구용역과 공청회 등을 거쳐 가능한 한 2010년부터 자회사로 분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수협 관계자는 "수협개혁위가 제안한 내용을 인적 쇄신 등 대(大)과제 10개와인력 10% 감축, 경상경비 20% 절감 등 소과제 32개로 나눠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협법 개정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재탄생하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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