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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젠가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데
아직 차마, 물리적 이별을 준비하지 못하는 이들은
슬픔 한 자락을 꼭, 입술에 베어 문다.
시간이 흐르고 흐르면 그 슬픔도 아련한 기억이다.
/'옛 풍경 에세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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