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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서민대출 '전국 최고'

14개 은행 1964억 중 902억…50% 육박

전북은행의 서민대출이 전국 14개 은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말 기준으로 전국 14개 은행의 서민대출 실적은1964억원으로, 이중 전북은행의 대출액은 902억원에 달해 전체의 5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부가 금융기관을 통해 1조4000억원의 자금을 서민들에게 지원하겠다는 발표 이후 전북은행은 269억원을 대출, 국민은행 84억원, 하나은행 68억원 등에 비해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다.

 

금융당국에서 '전북은행을 본받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범사례를 보이고 있는 전북은행의 서브크레딧론은 20-50세 사이의 직장인, 주부, 일용직 근로자, 영세 소상공인 등에 최고 1000만원까지 13.9%-19.9%의 연리로 보증없이 대출해 주고 있다.

 

대출이나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으로 5년까지 만기 연장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북은행은 영업점에 대한 실적 평가에서 서민대출 50점, 신용카드 30점, 펀드 20점, 요구불예금 20점 등을 적용, 서민대출을 독려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98%로 카드사 연체율보다 낮다"면서 "금융 소외계층을 제도권으로 흡수해 지방은행과 지역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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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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