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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01:10
(Thu)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북지사는 이달 1일부터 저신용자가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채무를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이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전북지사는 전환대출금리가 종전 20%에서 12%로 인하되고, 상환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며, 지원대상도 연 30% 이상 대출이용자에서 연 20% 이상으로 확대돼 이용자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코 등에서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도 12개월 동안 정상적으로 빚을 갚고 있으면 지원대상이 되며, 1000만원 이하 채무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캠코 전북지사는 "이번 조치로 약 10만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이미 전환대출을 받은 기존 대출자도 불이익이 없도록 개편내용이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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