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일부 농촌지역 의료공백 심화

전북 일부 농촌지역에 응급의료기관이나 산부인과 병·의원 등이 전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무주군과 진안군에는 산부인과 분야의 병·의원이 한 곳도 없어 임산부가 진료나 출산 때 도시까지 나와야만 한다.

 

또 진안군에는 그동안 민간병원인 동부병원이 정부지원으로 운영됐으나 최근 폐업, 응급환자 진료에 공백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출산이나 인명 사고 발생 시 근처의 보건소 등에서 임시 처방을 받은 뒤 1시간 이상 걸리는 전주나 대전 등지의 병원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 지역에 민간 병원이 없는 것은 인구가 적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 군립병원을 설립하기위해 국비를 요청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