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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저축은행 수도권에 지점 3곳

서울논현·분당·부천…도내 금융권 최초

고려저축은행(행장 김지섭)이 25일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서울 논현동지점 등 수도권에 3개 지점을 신설하게 돼 영업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저축은행은 논현동지점과 분당지점, 부천지점을 신설키로 했는데 이는 전북 금융권 사상 처음 시도되는 쾌거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저축은행은 수도권 지점 신설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자금 조달 등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 은행 경영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딪게 됐다.

 

수도권 지점이 가동될 경우 은행측은 현재 수백억 규모의 자산을 1조원 규모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측은 7월초까지 지점신설과 관련한 준비를 마치고 9월이전에 3개 지점을 개점, 본격적인 수도권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려저축은행은 2007년 11월 자기자본 비율이 5%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11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에 합병됐다.

 

고려저축은행은 합병과 함께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올 상반기까지 410억원의 증자했으며 수도권 3개 지점 신설을 승인받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김지섭행장은 "합병의 아픔은 겪었지만 그 대가로 수도권 지점을 신설한 만큼 적극 마케팅을 통해 수년내에 자산 1조원규모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자금여력이 취약한 전북지역을 뛰어넘어 수도권에 진출한만큼 폭발적인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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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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