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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전북지회 파업 전야제

도내 7개 병원 200여명 참석

보건의료노조 전북지회의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30일 전북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가 지나가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보호자 간병 필요 없는 병원'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요구하는 보건의료노조 전북지회의 2009년 총력투쟁 결의대회(이하 파업 전야제)가 30일 오후 7시 전북대병원 로비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등 도내 7개 병원노조가 참여한 이날 전야제에는 전체 조합원의 10%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지회는 1일과 2일 2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해 국회와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열리는 보건의료노조 집중투쟁에 참여한 뒤 3일 이후에는 지역별로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환자 불편과 경제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파업투쟁 수위는 전면파업이 아닌 부분파업 투쟁을 계획했다"며 "끝까지 투쟁해 보호자 간병 걱정을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건강보험 보장성 획기적 확대 △의료기관평가제 개선 △전임자 임금 지급 △구조조정 중단과 고용안정 △취약계층 진료비 대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산별연대기금 조성과 산별노사관계발전방안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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