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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8월 월드컵 유치위 창립총회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가 다음 달 중순 202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연다.

 

축구협회는 재단법인 형태의 월드컵 유치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8월 중순 개최해 유치위 정관을 승인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치위를 이끌 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조중연 회장이 밝힌 '축구를 사랑하고 잘 아는 명망 있는 인사'를 위원장 후보로 정하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위원회는 9월 초 출범한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유치위 설립 형태를 '외부 독립법인'으로 하겠다는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유치위는 축구계와 문화계, 재계, 언론계 인사 등 40∼50명 규모로 꾸려진다.

 

협회는 조만간 유치계획서와 함께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 의뢰한 월드컵 개최에 따른 타당성 보고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와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멕시코, 러시아, 공동 개최를 원하는 포르투갈-스페인, 네덜란드-벨기에가 2018년 대회와 2022년 대회를 동시에 유치 신청했고 한국과 카타르는 2022년 대회에만 유치 신청서를 냈다.

 

한편 축구협회는 가삼현 전 사무총장이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함에 따라 공석인 사무총장을 당분간 뽑지 않고 김진국 전무이사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회는 앞서 사무총장을 공개모집했지만 대상자가 없다는 이유로 선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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