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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

도내 상반기 평균 1.60% 증가속 4.66% ↑…전세가율도 소폭 올라

전북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올 상반기중 1조2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9조3355억원으로 지난해 말 18조1098억원에 비해 1조2257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아파트 시가총액이 11조901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9158억원 늘었으며, 군산시는 3조1168억원으로 2471억원, 김제시는 1213억원으로 59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중 아파트값은 평균 1.60% 상승한 가운데, 정읍지역이 4.66%로 상승률이 가장 컸으며, 그 뒤를 이어 김제(2.37%) 전주(2.27%) 완주(2.10%) 부안(1.74%) 군산(1.08%) 순으로 상승했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큰 곳은 익산 마동의 우남고층단지로 82㎡형이 작년말 2500만원에서 6월말 4300만원으로 72%(1800만원)이나 올랐으며, 익산 마동 상우(76㎡), 전주 송천동 신동비사벌(72㎡), 전주 삼천동 개나리1차(69㎡) 아파트도 상승률이 50%를 상회했다.

 

평형별로는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평균 2.9%, 60㎡초과∼85㎡이하 중소형은 1.0%, 102㎡초과∼135㎡이하 중대형은 0.5%, 85㎡초과∼102㎡이하 중형은 0.22% 상승하는 등 중소형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와함께 도내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324만원, ㎡당 전세가는 222만원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평균 68.52%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말 전세가율 68.15%보다 0.37% 상승한 것이다. 전세가 비율이 낮을수록 전세를 끼고 집을 매입하기가 어려워지며, 전세가 비율이 높으며 그 반대다.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박준호 연구원은 "전북지역의 경우 인구가 많은 도시지역이나 새만금 등의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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