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포토 에세이] 리어카 아저씨

재래시장은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구수한 입담이 있고, 수더분한 이웃이 있으며, 덤이 있다. 대형마트라는 공룡에 밟혀 재래시장살리기라는 호흡기를 달고 연명하지만, 언젠간 해뜰날이 있으리라. 사람냄새가 더욱 소중한 가치로 평가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손수레를 끄는 과일장수 아저씨도 힘내세요. 아저씨가 힘을 내야 재래시장도 살 수 있습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정헌규(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고창28년 만에 부활한 농촌마을 보건지소…"이제 아파도 걱정없어~"

교육일반“전북교육청, 부적격 업체와 30억 SW 용역 계약 의혹”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