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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방수제 농업용지 내년 착공

새만금위원회가 23일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 계획안'을 확정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도 새만금 방수제 공사를올해 중 발주하는 등 이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방수제 공사와 관련해 농업용지 구간 56㎞를 8∼9개 구간으로나눠 기본계획을 보완하고서 하반기 중 입찰 공고를 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여러 공구에서 동시에 착공할 계획이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에는가점을 주는 등 지역 업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방수제는 간척지 내부에 쌓는 물막이 둑으로, 전체 125㎞ 중 농업용지 구간만먼저 축조하기로 한 것이다.

 

방조제(33㎞) 공사는 올해 말까지 끝내 도로를 개통하고 1호 방조제 4.7㎞ 구간의 도로높임공사는 올해 중 착수해 내년 말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다만 1호 방조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하고 있는 사업비 타당성 검토결과를 토대로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방조제 가운데 다기능부지 420㏊는 2017년까지 조망권을 확보하고 휴식.관광 기능의 명소로 개발한다.

 

우선 3호 방조제(신시∼야미 구간) 다기능 부지 200㏊는 올해 말까지 매립 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민자를 유치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또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될 농업용지 8천570㏊와 그 배후도시 격인 농촌도시용지460㏊의 개발은 내년부터 계획을 세워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용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을 겨냥해개발하고 농촌도시용지는 국정 기조의 하나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도시로서,㏊당 50명 이하의 저밀도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종합실천계획안이 결정된 만큼 농림수산식품 분야 새만금사업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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