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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전북도청서 제9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2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안봉주(bjahn@jjan.kr)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제9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열고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안 채택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새만금 방조제 개통으로 증가될 새만금 관광객들의 수요 해결과 호남 서부권의 농산물·영남권의 산업 물동량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앞으로 두 지역이 윈윈(Win Win)하는 고속도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특히"이 고속도로 건설은 새만금과 전주∼무주∼대구∼포항을 잇는 인프라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이미 국가기관 교통망수정계획에 신규 반영됐을뿐 아니라 제17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현 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회견에서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비로 국비 50억원을 요청했으나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올해 말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이 확정되면 내년에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과 조기 착공을 위한 정부차원의 특단 대책 강구,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등 3개 사항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 대구시의회 박부희 운영위원장과 경북도의회 방유봉 운영위원장 등도 전북과 손을 맞잡고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의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하겠다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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