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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데뷔골…레알, 피스컵 4강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첫 골을 터뜨렸고 팀은 4-2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구장에서 열린 국제클럽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대회 B조 조별리그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와 2차전에서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입성한 호날두는 이로써 지난 26일 프리시즌 매치였던 샴록 로버스와 평가전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세 경기만에 데뷔골에 성공했다.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5분 뒤에는 아크 정면에서 때린 강력한 슛이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팀 동료 그라네로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득점에도 이바지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앞서던 후반 28분 라사나 디아라와 교체돼 물러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첫 골과 후반 8분 그라네로, 26분 크리스토프 메첼더, 45분 네그레도의 추가골로 리가 데 키토에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승1무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내달 1일 세비야피스후안구장에서 A조 1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리가 데 키토는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했고 미드필더 엔리케 베라는 후반 23분과 41분 혼자 두 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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