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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군산...9월22일 '車 없는 날'

"하루만이라도 시민에게 깨끗한 공기를.."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9월 22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차 없는 날' 행사를 공동으로 연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2001년 환경.에너지.소비자 단체 등 민간 주도로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

 

도내 인구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 이들 3개 시는 '더 맑은 공기, 더 푸른 지구'를 주제로 도심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자가용 이용을 전면 통제키로했다.

 

전주시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경로∼오거리를 포함해 700m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자전거 체험, 하이브리드카 체험 등의행사를 연다.

 

익산시도 영등1동 사무소 앞 500m 구간에서 차량 통제를 하며 이 지역 시내버스회사들은 시민 1만명에게 무료 탑승권을 지급하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이며군산시도 수송로 1천100m를 통제하고 자전거 묘기 등의 행사를 한다.

 

도는 이날 행사를 여는 3개 시에 1천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인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생활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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