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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예금금리 줄줄이 인상

4대 시중은행·지방은행 최고 4.0~4.4% 상향 조정

9월들어 금융권들이 속속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4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은 1년만기 정기예금의 최고 적용금리를 4.0-4.4%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의 영향을 받은 저축은행들도 5%대로 예금금리를 인상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1년만기 키위정기예금의 금리를 0.01%p 올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4.4%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1년만기 국민수퍼정기예금에 4.0%를 적용하고 있고 신한은행은 1년짜리 민트정기예금에 대해 4.1%를, 하나은행은 하나 3,6,9 정기예금에 4.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 은행들은 7월말보다 0.5%p올려 고객관리에 나서고 있다.

 

지방은행인 전북은행도 1년제 정기예금 금리를 3.5%(5-6월) 수준에서 4.1%로 올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도내 저축은행들도 1금융권의 예금금리 인상과 맞물려 5% 선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1년만기 정기예금에 대해 고려저축은행이 5.1%, 솔로몬저축은행이 5%, 전일저축은행이 4.9%로 많게는 1%p 올려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예금금리가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외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남에 따라 출구전략 우려로 금융기관들이 금리를 올리고 있으며 하반기를 맞아 유동성관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 인상이 주요인"이라면서 "지난해 판매된 고금리 특판예금의 만기가 집중돼 고객의 이탈을 막기위해 예금금리를 인상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의 대출금리는 지난해와 같거나 일부 저축은행들을 중심으로 1%p 낮춰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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