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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가 7∼8곳 부채 1억원↑

전체 농가 30%만 빚 없어

농어가 100곳 중 7∼8곳은 부채규모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유기준(한나라당) 의원이 9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부채가 없는 농가와 어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29.4%, 18.4%에 불과했다.

 

반면 농가 7.65%, 어가 8.6%는 각각 1억원 이상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가장 많은 농가, 어가는 각각 부채규모가 15억원, 2억8천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기준으로 부채가 있는 농가 15.64%, 어가 46.47%의 부채 대비 토지자산 비율이 1.0 이상을 기록, 토지자산에 비해 빚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부채 추이를 보면 전체 농가의 37.8%가 2006년에 비해 2007년에 부채가 늘었으며 이 가운데 8.6%는 증가액이 1천만원 이상이었다. 같은 기간 어가의 경우엔 28.3%가 빚이 늘었다.

 

유 의원은 "농어가 부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농어업인 경영회생지원 특별법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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