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5:2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일반기사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촉구

전북상의협, 금융위·기획재정부 등 건의문 발송

지역상공인들이 중소영세상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9일 중소상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부담완화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상공인들은 건의서에서 "카드사들이 소상공인에게 상대적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가격경쟁력 및 수익성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면서 "이는 특히 경영난으로 인한 휴·폐업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실제 현재 업종별 가맹점 수수료율을 보면 백화점·대형마트·주유소 등 대형 가맹점 등은 1.5%∼2.0% 수준인 반면, 중소상인들이 경영하는 일반 가맹점은 동일업종에도 불구하고 2.6%∼4.5%로 높게 책정돼 소상공인과 대형가맹점의 수수료 격차가 최대 2.4배에 이르는 등 형평성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소상공인들은 지적했다.

 

이와관련 김택수 전북상의협회장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카드사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중소상인들의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동식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