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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74% 원격의료 '무조건 반대'

정부 차원의 원격의료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정작 대다수 의사들은 원격의료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포털 닥플닷컴은 개원의 448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4%가 방식에 상관없이 원격의료 도입 자체에 반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원격의료 도입이 의료질서를 어지럽힐 가능성이 커 조건에 관계없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15%는 의원과 의료 소외지역에 한정될 경우에만 원격의료 도입에 찬성했으며, 2%는 의원급에만 허용된다면 지역의 제한 없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어차피 개방될 시장이므로 모든 병의원의 개방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도 역시 전체 응답자의 2%에 그쳤다.

 

이번 조사결과는 원격의료가 의원급 1차 의료기관에만 도입되는 경우 의원의 경영수지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원격의료의 수용을 선언한 의사협회의판단과는 크게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닥플닷컴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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