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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와 21억원에 타이틀스폰서 계약

KBL이 23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2009-2010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KCC와 조인식을 가졌다.

 

2009-2010시즌 공식 대회명은 '2009-2010 KCC 프로농구'로 정해졌고 후원금은 21억원이다. 이는 지난 시즌 18억원에서 17% 인상된 금액이다.

 

그러나 2003-2004시즌부터 2년간 삼성전자가 35억5천만원을 냈던 것이나 2007-2008시즌까지 3년 연속 30억원이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KCC는 대회 공식 명칭을 포함해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기타 발간물, 제작물에 KCC 브랜드를 게재할 권리를 갖게 됐다.

 

KCC는 2005-2006시즌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를 맡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대회 후원이다.

 

그동안 프로농구 13시즌의 타이틀스폰서는 1997년과 1997-1998시즌에 휠라코리아를 시작으로 현대전자(1998-1999), 삼성전자(1999-2005), KCC(2005-2006), 현대모비스(2006-2007), SK텔레콤(2007-2008), 동부화재(2008-2009)가 맡았었다.

 

정몽익 KCC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된 것은 KBL과 KCC가 함께 성장,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다. 프로농구가 높은 수준의 경기력, 재미있는 경기, 감동적인 스토리를 배출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식에 참석한 이중길 KCC 구단주대행도 "200만 관중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육 KBL 총재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KCC가 프로농구를 후원하게 된 만큼 KBL은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서 프로농구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KCC의 후원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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