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추석선물 인기품목은 '과일'

가격·품질 무난…배·사과 지난해 30%이상 판매

짧은 추석연휴 유통가에서 인기를 끈 품목은 가격과 품질이 무난해 추석의 스테디 셀러인 과일로 나타났다. 주요 유통업체마다 과일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에 따르면 배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사과는 3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예년에는 사과와 배의 판매가 6:4였지만 올해는 이마저 역전됐다. 이동섭 주임은 "추석 선물세트 중 가장 선호되는 물품은 과일이며, 제수 과일은 물량을 댈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사과는 홍로의 절정기가 9월 초순인 만큼 늦은 추석으로 과일에 대한 수요가 대량공급이 가능한 배로 옮겨졌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이마트 전주점도 추석 전 2주 가량 판매된 선물세트 중 수량별로 1위는 과일, 2위는 커피·식용유 등의 생활용품, 3위가 건강식품이었다. 김현진 파트장은 "올해는 도내 기업이 구매하는 상품권 매출이 25% 이상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2~3만원 대의 사과·배와 같은 선물세트의 배달은 5%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충열 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유통업체를 찾는 손님들이 대부분 구매액을 낮추는 경향이 강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일 선물세트를 선호했다"고 전했다.

 

이세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정치일반李대통령 "檢 정치화 단절해야…국민 납득할 수 있는 논의 필요"

군산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정치일반전북도, 익산 동산동서 복지공동체 모델 구축

익산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