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박주영 "작년보다 더 많은 골 넣겠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주영(24.AS모나코)이 작년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흰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의 박주영은 14일 치러질 세네갈과 평가전을 위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최대한 살려 골을 넣겠다"면서 "작년보다 더 많은 골과 도움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16일 왼쪽 발꿈치를 다친 뒤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프랑스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주영은 지난 5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009-2010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시즌 2호 골까지 터뜨렸다. 모나코는 박주영의 이번 골로 2-1로 이겨 5승3패(승점 15)가 돼 프랑스 리그 순위에서 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대해 박주영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팀 전력이 올라가면서 경기를 풀어가는 게 더 수월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허정무호에서도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박주영은 "대표팀에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기회가 오면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영은 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한 것에 대해서도 뿌듯해했다.

 

박주영은 "더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면서 "기왕이면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5년 U-20 대표팀으로 활약하기 했던 박주영은 "지금 U-20 대표팀이 (축구하는) 조건이나 여건이 더 좋다"면서 "어린 선수지만 K-리그나 J-리그에서도 뛰면서 조직력도 좋고 경험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대표팀 미드필더 김남일(32.고베)도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U-20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 홍명보 감독도 선수들과 후배들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는다. 결승까지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고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