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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팀,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 3-3 무승부

지난 11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연예인 초청 자선축구대회에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desk@jjan.kr)

송영선 진안군수가 합류한 진안군 연합팀이 최수종이 이끄는 일레븐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 경기에서 동점을 이루며 지난해 패한 설음을 일부 설욕했다.

 

지난 11일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연예인 초청 자선 축구대회에서 진안팀과 연예인팀이 3대 3으로 비겼다. 지난해 같은 경기에서 진안팀은 1팀이 2대 0으로, 2팀이 3대 1로 패했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은 양 팀의 승패보다는 TV로만 봐 왔던 정상급 인기 연예인들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에 감흥을 감추지 못했다.

 

군민들의 화합과 축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던 주최측인 진안군의 행사 취지가 적중한 결과다.

 

그런 만큼 곁들여지는 부대행사도 다채로왔다, 경기에 앞서 반월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던 연예인들이 직접 팬사인회를 마련했는가 하면 사인볼을 게임을 통해 관중들에 나눠줬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한 이 게임에서 최수종 군단은 지난해와 다름없이 한 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잔디구장을 종횡무진해 군민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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