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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무 독자적 처리…고객 맞춤 서비스

농협 'NH 채움…' 16일 출시

농협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NH 채움카드'가 오는 16일 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4일 "고유브랜드 상품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을 위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NH 채움카드'를 16일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NH 채움카드 출시의 가장 큰 의미는 기존 BC카드사를 통해 처리하던 일련의 카드업무(카드 발급, 거래승인, 대금청구 등)를 농협 독자적으로 처리하게 됐다는 것.

 

이를 위해 농협은 그동안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했고, 고객들의 카드사용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략 가맹점망도 구축했다.

 

채움카드는 체크, 일반, 티타늄, 플래티늄, 기업, 후불 하이패스,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종류가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채움카드의 주요 공통 서비스는 농협 판매장 이용금액 5% 포인트 적립, 농협 판매장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GS칼텍스 주유할인,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또는 입장료 할인, 금융 수수료(인터넷, 모바일, 텔레뱅킹 수수료) 면제 등이 있다.

 

일반등급의 채움카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4가지팩(쇼핑팩,조이팩,에듀팩,라이프팩)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1개월 단위로 서비스팩을 변경할 수 있다.

 

채움 티타늄은 포인트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플래티늄은 멀티형과 항공 마일리지형으로 상품을 더욱 세분화하여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했다.

 

채움카드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농협 판매장, 농협 인터넷뱅킹, 농촌사랑상품권 기프트카드 구입, 캐쉬백 신청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정답자를 추첨해 1,166명에게 NH 채움 포인트를 제공한다"며 "향후에는 기존의 'BC 브랜드'와 '독자 브랜드' 듀얼 브랜드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기존 BC회원들의 이용에는 불편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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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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